입주 지연 창원 휴튼 공공아파트 준공…선착순 분양·임대계약
1천159가구 중 계약유지 212가구 제외한 947가구 대상
이정훈
입력 : 2025.07.01 15:25:38
입력 : 2025.07.01 15:25:38

[경남개발공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지난해 공정률 90%대에서 시공사 부도로 공사가 중지됐다가 올해부터 마무리공사를 재개했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휴튼 공공아파트(이하 창원현동 휴튼) 입주가 시작된다.
이 아파트 공사 시행사인 경남개발공사는 아파트 준공·사용승인이 끝나고 1일 공급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8일부터 선착순 분양·임대 계약을 한다고 밝혔다.
분양·임대 계약가구는 7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창원현동 휴튼은 1천159가구(공공분양 350가구·공공임대 809가구) 규모다.
지난해 공사중단 여파로 계약 가구 693가구(분양 310가구·임대 383가구) 중 481가구(분양 238가구·임대 243가구)가 계약을 해지했다.
계약 유지 212가구를 제외한 947가구(분양 278가구·임대 669가구)를 이번에 분양·임대한다.
계약대로라면 이 아파트는 지난해 7월이 준공 시한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공정률 90%를 넘긴 상황에서 대표시공사 남양건설이 광주지법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후 남은 공사가 중단되면서 분양·임대 입주예정자들이 피해를 봤다.

[경남개발공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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