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4천건↓…2주 이상 청구는 200만건 육박

이지헌

입력 : 2025.07.03 21:55:22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 노동부는 지난주(6월 22∼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3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4천건 감소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만건)에는 다소 밑돌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월 15∼21일 주간 196만4천건으로 직전 주와 동일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의 4주 이동평균은 195만4천건으로 팬데믹 기간인 2021년 11월(200만4천건) 이후 가장 높았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의 증가는 실업 후 새 일자리를 바로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었음을 의미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실업률을 높일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실물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시장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 한 소매점의 구인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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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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