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사과 농장에 햇빛 차단망 시범 보급…"품질 향상"
최영수
입력 : 2025.07.02 11:01:09
입력 : 2025.07.02 11:01:09

[무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과수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다목적 햇빛 차단망을 시범 보급했다고 2일 밝혔다.
햇빛 차단망을 설치한 곳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홍로 품종의 과원 2곳(0.8ha)이다.
군에 따르면 햇빛 차단망은 과원 내부 온도를 3도 이상 낮춰 과일 데임 피해를 10% 이상 감소시키고 착색을 돕는다.
또 과원에 그늘을 만들어 농작업 효율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2022년부터 9개 농가, 총 3ha 면적에 차단망을 보급했다.
신상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름철 32도 이상과 직사광선이 과일에 지속해서 노출되면 탄저병 등 2차 피해로 이어져 수확량이 감소한다"며 "햇빛 차단망이 과수 수확량과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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