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권 AI 활용 시 내부통제 강화해달라"

임수정

입력 : 2025.07.04 15:00:01


금융감독원
연합뉴스TV 캡처.작성 이충원(미디어랩)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금융감독원이 4일 은행권의 인공지능(AI) 활용 증가와 관련, 적정한 내부통제 절차와 지배구조를 갖춰달라고 요청했다.

박충현 금감원 부원장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상반기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에서 "AI 기술의 효율적 활용과 함께 이에 수반되는 새로운 리스크를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AI 기술 적용 확대에 따른 위험 요인으로는 고객 설명 및 투명성 부족, 정보 유출 가능성 등이 꼽힌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위험 관리 능력을 고도화하고 금융 소비자 편익을 증대하는 방향의 AI 내부통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금감원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검사 기법 및 계좌 불법 이용 방지 사례 등을 발표했다.

하나·부산·케이 등 3개 은행이 AI를 활용한 내부통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sj9974@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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