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에 하루에만 가축 16만마리 죽어…전년 7.6배 급증
양정우
입력 : 2025.07.10 07:00:23
입력 : 2025.07.10 07:00:23

(단양=연합뉴스)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9일 낮 충북 단양군 영춘면의 한 산란계 농장 내부의 모습.2025.7.9 [독자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vodcast@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가축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10일 중앙재난안전본부가 낸 '국민 안전관리 일일상황'에 따르면 지난 8일 하루 폐사한 가축은 16만123마리로 집계됐다.
이중 가금류가 15만8천6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머지는 돼지 2천117마리였다.
올해 5월 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가축폐사 규모는 37만9천475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9천799마리)보다 7.6배 많았다.
10일도 폭염이 이어져 이날 낮 최고기온은 37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고, 서쪽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eddie@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서울 서대문역 인근 우량 오피스 ‘웨스트게이트타워’ 매물로
-
2
‘갤럭시 폴드 납품’ 도우인시스 “상장으로 글로벌 고객 확대”
-
3
코스피 기관 순매수,도 상위20종목
-
4
[속보]국내 증시 시총 사상 첫 3000조원 돌파…“4개월째 상승 랠리 지속”
-
5
‘L자형’ ‘우하향’ 성장 우려에...경제 전문가들, 이재명 정부에 이렇게 제안했다
-
6
동국제약, 주식등의 대량보유자 소유주식수 변동
-
7
오늘의 인기검색 20종목
-
8
코스피 프로그램 순매도 상위종목
-
9
“국내 벤처기업 홍콩 상장도 쉽게”…VC협, 홍콩 재정사와 간담회
-
10
파인테크닉스, 116억원 규모 교환사채권 발행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