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기술주 훈풍에 연중 최고치 또다시 뚫었다

이동인 기자(moveman@mk.co.kr)

입력 : 2025.07.10 09:42:03 I 수정 : 2025.07.10 10:23:30
코스피가 미국 기술주 훈풍에 장 초반 연고점을 깼다.

코스피가 미국 기술주 훈풍에 장 초반 연고점을 재차 경신했다. 연합뉴스
10일 오전 9시 24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53p(0.43%) 상승한 3147.27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148.01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개인은 2301억 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4억 원, 1203억 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기술주 주도로 강세를 보이면서 동반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가 장중 시가총액(시총) 4조 달러 달성이라는 사상 최초 기록을 세우면서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나스닥지수는 0.9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0.61%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9% 강세였다.

엔비디아 훈풍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는 1.42% 오르는 중이다.

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 2.85%, LG에너지솔루션 2.3%, 삼성전자 0.41%, 삼성전자우 0.4%, 현대차 0.24% 등이 상승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1.09%, KB금융 -1.01%, NAVER -0.79%,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1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14p(0.52%) 상승한 794.50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769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73억 원, 외국인은 578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리가켐바이오 3.96%, 알테오젠 2.48%, 레인보우로보틱스 2.06%, 리노공업 1.4%, HLB 1.21%, 에코프로비엠 0.99%, 에코프로 0.89%, 펩트론 0.31% 등은 상승했다.

파마리서치 -2.19%, 휴젤 -0.35% 등은 하락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연 2.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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