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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찰옥수수축제가 25일 홍천읍 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해 3일간 열린다.

이에 따라 홍천지역 옥수수 재배 농가들은 축제에 쓰일 옥수수 출하 준비를 마쳤다.




홍천 찰옥수수는 일교차가 지역 기후 특성에 최적화돼 있는 데다 지리적표시 제15호로 등록, 국내 최고의 명품 옥수수로 인정받고 있다.

축제에는 홍천지역 4개 농협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며, 다채로운 농산물과 먹거리 부스가 마련된다.

축제 기간 홍천시내를 무료 순환 셔틀버스와 축제장 곳곳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도 마련한다.

또 제3회 홍천강 별빛 전국가요제 예선과 전국 청소년종합예술제까지 더해져 축제를 더 풍성하게 한다.

이밖에 구매한 옥수수를 차량까지 배달해 주는 '옥시기 승강장' 이벤트도 이채롭다.




홍천군 관계자는 22일 "농가의 땀방울로 길러진 찰옥수수가 국내 대표 웰빙 명품 옥수수로 이어지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찰옥수수 축제가 농가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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