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수해 피해 기업·개인 대상 3천억 규모 금융지원

이강일

입력 : 2025.07.22 15:14:57



[iM뱅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iM뱅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3천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대출 지원 및 기업 대출 상환유예, 카드대금 청구 유예 등의 형태로 진행한다.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는 2천억원 규모의 신규대출 지원과 최대 1.50% 특별우대 금리를 지원한다.

피해가 확인된 개인을 대상으로 1천억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 지원 및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신용등급별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또 수해피해 기업은 기존 여신 만기 연장 및 분할 상환 원금 유예도 최대 12개월 범위 안에서 진행한다.

호우 피해로 유동성 위기를 당한 고객은 신용카드 이용대금 청구유예를 23일부터 최대 6개월간 실시한다.

카드 대금 청구 유예를 받기 위해서는 다음달 22일까지 지역 행정관청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카드사에 제출해야 한다.

iM뱅크 관계자는 "수해 피해를 본 지역 사회와 피해기업들이 안정적인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leeki@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7.30 04:31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