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도로공사, 출퇴근 시간 고속도로 통행료 20% 추가 지원
지역 8개 영업소 구간…도시철도 2호선 공사 기간 시민 불편 최소화
김준호
입력 : 2025.07.22 15:57:58
입력 : 2025.07.22 15:57:58

[대전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22일 도시철도 2호선 공사에 따른 대전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6∼8시) 관내 8개 고속도로 영업소 구간을 이용하는 대전시민의 차량에 대해 통행료의 최대 20%를 지원한다.
이는 한국도로공사의 지원율 20%에 더해 대전시가 추가로 2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는 도심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20㎞ 이하로 떨어지면(전 공구 착수 후 2026년 기점) 우선 4개 영업소에서 시범 사업을 시작한 후 효과 분석을 통해 나머지 4개 영업소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적용 구간은 대전·서대전·남대전·북대전·신탄진·유성·안영·판암 등 총 8개 고속도로 영업소다.
이번 협약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따른 도심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민 출퇴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교통 분산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은 도시철도 2호선 공사에 따른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한 정책"이라며 "도시철도 2호선 공사와 관련해 시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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