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수해 현장서 복구작업 '구슬땀'…긴급 기술 지원도
김진방
입력 : 2025.07.22 16:05:01
입력 : 2025.07.22 16:05:01

[농진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농촌진흥청 임직원들이 22일 집중호우 피해지역 농업인의 일상 회복을 위해 수해 현장 상황을 살피고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이날 충남 홍성군 금마면과 갈산면을 방문해 시설 딸기와 가루쌀 재배지의 호우 피해 상황을 살폈다.
권 청장은 "현재 농진청,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전문가를 주축으로 긴급 기술지원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전국 농촌진흥기관 농업기계안전전문관들이 침수된 소형 농업기계 무상 수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농진청 및 소속 연구기관 직원 40여명은 경남 진주시 수고면을 찾아 침수 피해가 발생한 시설 딸기 농가에서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직원들은 침수 피해 농가 10곳에 4명씩 배치돼 시설 온실 안팎과 바닥에 쌓인 흙 앙금 제거, 딸기 육묘 장비와 농자재 세척, 배수로 정비 등을 도왔다.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과 직원 30여명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서산시의 양봉 농가를 방문해 복구 작업과 기술 지원에 나섰다.
권 청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가능한 많은 피해 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온 힘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농진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chinaki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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