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외국인 주식 매도에 낙폭 줄여…0.4원 내린 1,387.8원

민선희

입력 : 2025.07.22 16:01:03


코스피 40.87p 하락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0.87p(1.27%) 내린 3,169.94에 거래를 마감한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대화하고 있다.2025.7.22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은 22일 외국인 투자자 주식 매도 등에 낙폭을 줄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0.4원 하락한 1,387.8원이다.

환율은 달러 약세와 엔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5.2원 내린 1,383.0원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 주식 순매도 흐름에 연동해 점차 낙폭을 줄였다.

오후에는 1,389.2원까지 오르며 1,390원에 다가서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40.87포인트(1.27%) 내린 3,169.9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천60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장에는 오는 8월 1일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앞두고 경계감도 여전하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2+2 통상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34% 내린 97.966이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75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37.94원보다 0.81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10% 내린 147.833엔이다.

ssu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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