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영동전통시장과 상생모델 구축...지역 소상공인 살리기 ‘가속’

이호준 기자(lee.hojoon@mk.co.kr)

입력 : 2025.07.23 10:53:32
전국 5대 권역 지원 프로젝트
온라인·홈쇼핑 연계 성장동력 마련


홈앤쇼핑(대표 문재수)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전국 5대 권역 지원 프로젝트의 세 번째 행사로 충북 영동군의 영동전통시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1964년 개설된 영동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충청권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23일 열린 행사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최병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회장,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및 지역 상인회 소속 50여 명의 상인 대표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먼저 1부 기부 행사에서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후원 목적으로 1000만원 상당의 영동전통시장 제품을 구매해 지역 비영리 시설 3곳에 기부하며 지역 상생과 전통시장 활성화 의미를 더했다.

2부는 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쿠팡이 온라인 플랫폼 입점 전략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전략을 공유했고, 홈앤쇼핑은 홈쇼핑 입점 절차와 성공 사례를 소개해 전통시장 상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시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고, 소상공인이 힘을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낌없이 힘을 보탤 것”이라 말했다.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인들의 이커머스 역량을 키우고, 온라인 판로 확대의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전국 전통시장이 디지털 유통 혁신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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