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재차 연고점 돌파… 장중 3237.97 도달

김대은 기자(dan@mk.co.kr)

입력 : 2025.07.24 10:29:42 I 수정 : 2025.07.24 10:32:09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SK하이닉스 호실적과 LG에너지솔루션 승소 소식에 힘입어 장중 3237.97에 도달하며 연고점을 재차 돌파했다.

24일 오전 10시 22분 경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2% 오른 3209.74를 기록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1% 오른 3209.43로 개장했다. 오전 한때는 3237.97로 종전 연고점이었던 3220.27을 경신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는 25일 개최 예정이었던 한미 통상협상을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으로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폭이 둔화됐다.

이와 같은 코스피 상승세는 주로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이끌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5226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 투자자는 789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0.30%로 약보합세를 보이는 반면 SK하이닉스가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내면서 2.42% 오르는 상태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구조와 관련한 특허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8.47%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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