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회장 “피해 어업인 생계·복구 전방위 지원”
강인선 기자(rkddls44@mk.co.kr)
입력 : 2025.07.24 14:44:28
입력 : 2025.07.24 14:44:28
당진 방문해 피해 점검·1000만원 위로물품 전달
개인 최대 2000만원·기업 최대 5억원 자금 지원
피해 어업인 긴급경영자금·상환유예 혜택 확대
“기후재해 대응·실질적 지원책 지속 마련”
개인 최대 2000만원·기업 최대 5억원 자금 지원
피해 어업인 긴급경영자금·상환유예 혜택 확대
“기후재해 대응·실질적 지원책 지속 마련”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신속한 복구 지원을 시행한다.
24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충남 당진 일대를 방문해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노 회장은 이 자리에서 “조합과 중앙회가 힘을 모아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어업인의 생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고 실효성 있게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수협의 긴급 금융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수협에 따르면 일선 수협 상호금융 영업점에서는 피해지역 주민에게 최대 2000만 원 이내 긴급생계자금, 최대 6개월까지 원리금 상환유예 및 만기 연장, 우대금리 적용, 상환유예, 채무감면 등을 제공한다.
수협은행도 피해지역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원 이내 생활안정자금을 신규로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최대 5억 원 신규 운전자금, 피해 복구 소요자금 범위 내 신규 시설자금(어업인 1.5% 우대금리 적용), 기존 대출 최대 1년 이내 만기 연장 및 원리금 분할상환 등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피해어업인은 피해복구자금, 신규 긴급경영안정자금, 어업경영자금 상환유예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앞서 노동진 회장은 당진수협을 먼저 찾아 피해 현황을 청취한 뒤 피해 어업인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위로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노 회장은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따른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