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2분기 영업이익 128억원…"CDMO 매출 급증"(종합)
조승한
입력 : 2025.07.24 15:45:52
입력 : 2025.07.24 15:45:52

[에스티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에스티팜[237690]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31억원)와 비교해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68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2.8% 증가했다.
순이익은 47억원으로 420.7% 늘었다.
에스티팜은 신약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내 상업화 및 프로젝트 중심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올리고와 저분자 신약 CDMO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1% 늘었으며 올해 8건 수주 논의를 협의했고 추가적으로 17건을 논의 중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상반기 중에는 2분기 매출 비중이 높았으며 하반기도 4분기에 품목 출하가 집중됐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올리고 분야 신규 수주 증가로 이달 제2올리고동에서 임상용 시료를 생산 시작했으며 4분기에는 상업화 파이프라인도 생산하기로 했다.
또 내달 올리고 CDMO 파이프라인인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제 식품의약국(FDA) 상업화 승인이 예정돼있으며 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인 희귀 심혈관질환 치료제 적응증 확장 3상 결과도 연내 발표가 기대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shj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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