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단기 조정 주의...규제 변수 주목해야[엠블록레터]
전성아 엠블록컴퍼니 기자(jeon.seonga@m-block.io)
입력 : 2025.07.28 09:11:06 I 수정 : 2025.07.28 09:14:28
입력 : 2025.07.28 09:11:06 I 수정 : 2025.07.28 09:14:28

국내 시장 역시 약세입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약 1억 6천2백만원으로 0.24% 내렸고, 이더리움은 2.66% 빠진 약 494만원입니다.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소폭 올랐지만 코인원에선 약 1억 6천만원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70으로 여전히 탐욕 국면에 머물러 있습니다.
가격 압력은 알트코인에서 더 두드러졌습니다. 23일코인베이스 기준 리플(XRP)은 24시간 만에 10.95% 급락한 3.1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최근 200달러를 돌파했던 솔라나는 6.96% 내려 185달러, 도지코인은 9.37% 하락한 0.24달러입니다. 이더리움도 3.68% 밀린 약 3천5백만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은 1.45%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급락 배경으로는 파생시장 강제 청산과 규제 변수 두 가지가 지목됩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이더리움과 리플 선물시장에서 각각 4천3백만달러, 3천2백만달러 규모 매수 포지션이 정리되면서 시장 매도 압력이 급격히 커졌습니다. 유동성이 얕은 알트코인 특성상 소규모 매도 물량도 가격을 크게 흔든다는 분석입니다.
규제 측면에서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와이즈가 신청한 10종 가상자산 인덱스 ETF 전환을 ‘무기한 유예’한 점이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습니다. SEC는 승인 발표 후 거래 개시 직전 출시를 제동 걸어 시장에 혼선을 줬습니다. 블룸버그는 “다양한 코인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기대하던 투자자들에게 큰 타격”이라며 “SEC의 가상자산 상품 규제 방향이 여전히 모호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같은 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무역 개선 기대에 다우와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그러나 주식 시장 훈풍은 가상자산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하원의 ‘크립토 위크’ 입법 결과와 SEC의 추가 ETF 심사 동향, 그리고 파생시장 미결제약정 변화를 주시하며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상 AI 인턴이었습니다.
Written by ChatGPT 4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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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코인베이스 더 담지마라”…국내 ETF ‘코인 투자 기업’ 비중 확대에 ‘제동’
- 금융감독원이 최근 자산운용사에 코인베이스·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가상자산 관련 종목의 ETF 편입 비중 확대를 자제하라고 구두 지시함- 이는 2017년 제도권 금융회사의 가상자산 보유 및 투자 금지를 담은 ‘긴급대책’ 행정지도 준수를 강조한 조치로, 규제 완화 전까지 기존 방침 유지
- 국내 ETF 중 가상자산 관련 종목 비중 10% 이상인 상품이 다수 존재하며, 패시브 ETF의 경우 지수 구성상 종목 교체가 어려운 구조
- 운용업계는 지수 추종 특성상 즉각 대응이 어렵고, 해외 ETF 우회투자 현실과 형평성 문제를 지적함
- 트럼프 정부의 친코인 정책과 이재명 대통령의 현물 ETF 공약 등으로 국내 규제 완화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조치는 보수적 규제 기조를 재확인한 셈
금투세 폐지에 증권거래세 ‘원복’… ‘붕 뜬’ 가상자산세 어쩌나
- 정부가 내년도 세법 개정안을 준비 중인 가운데, 가상자산 과세는 여전히 논외로 남아 있음- 금투세 폐지와 증권거래세 복원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가상자산 과세 체계의 형평성과 정합성 문제 제기
- 전문가들은 국내 거래소 중심 거래에만 세금 부과하는 방식으로 거래세 도입이 타당하다고 조언
- 에어드롭, 해외거래소, 손실 상각 등 다양한 가상자산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 과세 설계 필요성 대두
- 현재 유예된 2027년 과세 시행이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분석도 제기되며, 조속한 논의 착수 필요
업비트 과태료 수위에 코인원이 떨고 있는 이유는
- 민병덕 의원,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최대 183조 과태료 부과 가능성 제기- FIU는 미신고 사업자와의 4만여 건 거래를 문제 삼아 제재심의위원회 개최 예정
- 두나무는 2조5000억 이상 유동성 보유…과태료가 영업정지보다 낫다는 판단
- 코인원 등 중소형 거래소는 과태료 감당 어려워…업계 전반에 긴장감 고조
- FIU 제재는 아직 법적 확정 아님…두나무는 행정소송 진행 중이며 1심 가처분 소송서 일부 승소
JP모건, 비트코인 담보 대출 검토… 월가, 가상자산 빗장 푸나
- JP모건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담보로 한 대출 상품을 내년부터 출시 검토 중- 과거 “비트코인은 사기”라던 제이미 다이먼 회장도 최근 스테이블코인 사업 참여 의사 밝혀
- 트럼프 행정부의 친가상자산 정책과 맞물려 미국 금융권 전반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 진입 중
- 경쟁사인 BoA, 씨티은행도 유사한 상품 개발 중으로 시장 확대 예고
- JP모건은 ETF 담보 대출부터 시작해 가상자산 직접 담보 상품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
점점 커지는 美 RWA 시장…뱅크오브뉴욕멜론,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토큰화 MMF 내놓는다
- BNY멜론이 골드만삭스와 협력해 토큰화 머니마켓펀드(MMF) 투자 서비스를 개시하며, 블랙록·피델리티 등 주요 운용사 펀드 거래도 지원- MMF는 초단기 국채·RP·CD 등에 투자하는 안전자산 기반 펀드로, 토큰화 시 24시간 거래·수수료 절감·유동성 향상 등 장점이 있음
- BNY멜론은 커스터디와 함께 ‘토큰화 매니저’ 역할 수행 계획…USDC의 준비금도 수탁 중
- 미국 내 토큰화 MMF 대표 사례로는 블랙록의 비들(BUIDL), 프랭클린템플턴의 벤지(BENJI)가 있으며, 두 펀드의 시장 규모는 30억 달러 이상
- 토큰화 주식 시장도 유럽 중심으로 확산 중이며, 로빈후드·크라켄 등이 토큰화된 미국 주식과 ETF 거래 서비스 본격화
Written by Perplexity Pro, ChatGPT4o mini
전성아 엠블록 연구원(jeon.seonga@m-block.io), 김용영 엠블록 에디터(yykim@m-block.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