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서울 수도권 물류센터 인수 통해 한국 시장 공략 강화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입력 : 2025.07.28 11:21:11 I 수정 : 2025.07.28 11:26:49
[본 기사는 07월 28일(10:43)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블랙스톤은 큐브인더스트리얼자산운용을 통해 서울 수도권 내 라스트마일 물류센터 2곳을 인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에 인수한 물류센터들은 서울 수도권 내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김포와 남양주에 위치한 A급 첨단 물류센터로 두 곳의 총 연면적은 약 12만㎡에 달한다.

김태래 블랙스톤 한국 부동산 부문 대표는 “이번 투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물류 시장에 대한 블랙스톤의 지속적인 관심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물류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블랙스톤이 주목하고 있는 핵심 부동산 투자 테마 중 하나”라고 말했다.

블랙스톤은 3년 전 한국 부동산 투자팀을 출범한 이후 지속적으로 국내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포에 위치한 대형 물류센터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했으며, 서울 강남 오피스 빌딩을 인수해 트래블로지 아시아와의 협업을 통해 셀렉트 서비스 호텔로 전환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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