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게임스튜디오 "블랙클로버 모바일, 재미 넘어 감동 선사"

입력 : 2023.04.06 14:06:34
제목 : 빅게임스튜디오 "블랙클로버 모바일, 재미 넘어 감동 선사"
오는 5월 한국·일본 출시…매출 1000억 목표

[톱데일리]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 게임 '블랙클로버 모바일 : The Opening of Fate(이하 블랙클로버 모바일)'이 오는 5월 출시된다. 빅게임스튜디오는 게임 출시에 앞서 블랙클로버 모바일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6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블랙클로버 모바일 쇼케이스에서 최재영 빅게임스튜디오 대표는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풍 역할수행게임(RPG)을 만들고자 하는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며 그 첫 결과물이 블랙클로버라고 소개했다. 최 대표는 게임을 중심으로 지적재산권(IP)을 입히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감성을 우선하면서 게임의 재미를 더하는 식으로 개발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동명의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다. 원작 블랙클로버는 두 주인공이 마법 세계의 정점이 되기 위한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일본 만화 잡지 '소년 점프'의 인기작이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화려한 연출로 국내외 많은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빅게임스튜디오의 첫 출시작이다. 이 회사는 퍼니파우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개발진이 주축이 돼 지난 2020년 10월 설립됐다. 일곱 개의 대죄 역시 동명의 일본 만화 원작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수집형 RPG다. 현재 200여명의 임직원이 빅게임스튜디오에 근무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펄어비스가 빅게임스튜디오 지분 38.14%를 보유하고 있다.

박재현 블랙클로버 모바일 총괄 PD는 "처음부터 애니메이션의 극한까지 게임화시키자는 게 회사의 목표였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게임 콘텐츠 성격이 블랙클로버 원작과 부합하는지 아닌지 세세한 부분을 일일이 검토하면서 개발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블랙클로버 모바일 개발진들은 '블랙클로버 모바일'만의 감동 요소로 ▲그래픽과 연출 기술 ▲스토리 ▲애니메이션의 마법 세계를 구현한 거점과 월드 시스템 ▲개성 넘치는 캐릭터 ▲전투 콘텐츠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원작 IP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슈에이 출판사의 검수를 거쳐 원작팬은 물론 원작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이용자들도 감동할만한 수준의 애니메이션 품질과 스토리를 구현했다고 자신했다.

게임 출시단계에선 주인공 '아스타', 아스타의 라이벌 '유노', 히로인 '노엘 실버', 마법기사 단장 '야미 스케히로' 등 총 40종 캐릭터가 공개된다. 마법세계 탐험을 통해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며 자신만의 팀을 꾸리는 것이 블랙클로버 모바일의 핵심 재미 요소다. 전투 콘텐츠 외에 낚시, 채집, 탐색 등 생활형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간 대결 콘텐츠 '아레나' 등 경쟁 요소도 탑재된다.

한국과 일본에선 빅게임스튜디오가 블랙클로버 모바일 자체 퍼블리싱(유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선 가레나가 블랙클로버 모바일 서비스를 맡는다. 빅게임스튜디오는 블랙클로버 모바일 중국 서비스를 담당할 파트너스도 물색 중이다.

최 대표는 블랙클로버 모바일의 매출 목표로 1000억원을 제시했다. 본편은 물론 극장판까지 게임화 할 수 있는 포괄적인 IP 권한과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블랙크로버 모바일의 인기를 유지하겠다는 구상이다.





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jshin@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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