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야산서 불, 30분 만에 큰불 잡아…인명피해 없어

이준영

입력 : 2023.01.10 15:24:17


경남 고성군 산불 현장
[산림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고성=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10일 오후 1시 55분께 경남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 일대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나무와 잡초 등이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헬기 2대와 소방차 14대 등을 투입해 이날 오후 2시 29분께 큰불을 잡고 현재 잔불을 진화 중이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피해 면적과 발화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산불 진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힘쓰고 있다"며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산할 수 있으니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ljy@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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