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제3대 도 총괄건축가에 이상정 경상국립대 건축학과 명예교수를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건축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신임 이 명예교수는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제2기), 한국농촌건축학회 회장, 한국건축정책학회 초대 회장, 경상남도 문화재위원회 위원, 경상남도 건축위원회 위원을 지낸 건축분야 전문가라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이 명예교수는 앞으로 2년간 총괄건축가 역할을 수행하며 경남의 건축·도시·디자인 관련 정책수립 자문과 의사결정기구인 건축정책위원회 당연직 위원장, 공공건축심의위원회 당연직 위원장을 함께 맡는다.

경남도가 2019년 5월부터 운영 중인 총괄건축가 제도는 경남 공간정책과 전략 수립에 대한 자문, 도 주요 사업에 대한 총괄·조정 등 건축·도시 디자인의 경쟁력 강화와 관련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bong@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