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요약(3) - 특징 테마

입력 : 2024.08.19 17:08:46
제목 : 증시요약(3) - 특징 테마
특징테마이 슈 요 약
테마시황▷엠폭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 속 글로벌 확산 우려 지속 등에 엠폭스(원숭이두창) 테마 상승.

▷코로나19 재확산세 지속 등에 코로나19(진단/치료제/백신 개발 등), 코로나19(음압병실/음압구급차) 테마 등 코로나19 관련주와 제약업체, 의료기기, 마스크, 원격진료/비대면진료(U-Healthcare), 주류업(주정, 에탄올 등) 테마 상승.

▷교육부, 코로나19 감염 학생, 증상 호전 뒤 등교 권고 소식 속 교육/온라인 교육 테마 상승.

▷실적 호조에 따른 주주환원 기대감 지속 등에 생명보험, 손해보험, 은행, 증권 테마 등 금융주 상승.

▷선가 상승세 지속 속 컨테이너선 발주 가속화 기대감 등에 일부 조선/ 조선기자재 테마 상승.

▷전기차 배터리 화재 우려 지속 등에 일부 2차전지(전고체)/ 전기차 화재 방지(배터리 열폭주 등) 테마 상승.

▷이 외 백신/진단시약/방역(신종플루, AI 등), 유전자 치료제/분석, mRNA(메신저 리보핵산), 마이코플라스마 페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마이크로바이옴, 건설 대표주, 황사/미세먼지, 제대혈, 홈쇼핑, 치매, 편의점, 통신 등의 테마가 상승률 상위를 기록.

▷반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2차전지 투자 계획 축소 소식 등에 2차전지/ 전기차/ 리튬 테마 하락.

▷가자지구 휴전 기대감 등에 방산/에너지/해운/종합 물류 테마 하락.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반도체 대표주(생산), 시스템반도체, 반도체 재료/부품, 반도체 장비, HBM(고대역폭메모리) 테마 등 반도체 관련주 하락.

▷이 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온실가스(탄소배출권), 전선, 전력설비,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유리 기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우크라이나 재건, 남북경협, 초전도체, 수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마리화나(대마), 폴더블폰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

엠폭스(원숭이두창)

엠폭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 속 글로벌 확산 우려 지속 등에 상승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에 대해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한 가운데, 엠폭스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음.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세계 보건 전문가들은 엠폭스 발병의 중심에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과 연대해 대응하지 못할 경우 세계가 위험에 처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한편, 올해 들어 지금까지 아프리카에서 1만8,700명 이상의 엠폭스 확진자와 500명 넘는 사망자가 보고됐음.

▷이 같은 소식에 씨젠, 파미셀, 케스피온, 진매트릭스 등 엠폭스(원숭이두창) 테마가 상승.

코로나19 관련주/ 의료기기

코로나19 재확산세 지속 등에 상승
▷최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기준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1,357명으로 집계되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는 7월 셋째 주 226명에서, 7월 넷째 주 472명, 8월 첫째 주 869명, 8월 둘째 주 1,357명으로 매주 2배 가까이 증가하는 추세로 4주 전보다 9배 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코로나19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치료제 및 진단키트 등이 품귀 상황에 이르고 있으며, 코로나 유행 때마다 품절 대란이 따랐던 감기약, 해열제의 수요도 증가하며 대원제약, 유한양행 등 제약회사는 생산공장 풀가동에 나서고 있음.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과거 코로나19가 여름철 유행 추세를 반복함에 따라 9월까지는 환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병상 확보에 나서고 있음. 현재 11만 명분의 치료제가 있는데 재정 당국과 협의해 2배 이상인 26만 명분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임. 또한, 질병관리청은 새로운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마련해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추가했음. 특히,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

▷한편, 홍정익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은 전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 환자 수는 작년 8월의 절반 수준이지만, 최근 2년간의 여름철 유행 동향과 추세를 분석했을 때 월말에는 작년 최고 유행 수준인 주당 35만명까지 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진매트릭스, 휴마시스, 에스디바이오센서, 제놀루션, 엑세스바이오, GH신소재 등 코로나19 관련주, 진양제약, 대원제약, 알피바이오, 동아에스티, 영진약품 등 제약업체 및 크린앤사이언스, 웰크론, 디케이앤디, 케이엠제약 등 마스크, 미코바이오메드, 이오플로우 등 의료기기 테마가 상승. 이 외에도 코로나19 확산 수혜주로 꼽히는 나노엔텍, 인성정보, 라이프시맨틱스, 알서포트 등 원격진료/비대면진료(U-Healthcare) 및 손세정제와 관련해 MH에탄올, 한국알콜, 진로발효 등 주류업(주정, 에탄올 등) 테마도 상승.

교육/온라인 교육

교육부, 코로나19 감염 학생, 증상 호전 뒤 등교 권고 소식 속 상승
▷교육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의 경우 증상이 사라진 다음날부터 등교할 것을 권고했음. 교육부는 지난 16일 질병관리청, 시·도교육청과 각각 협의회를 열어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2학기 개학에 대비해 학교에 적용할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등을 논의했음.

▷수칙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은 고열·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 등교하지 않고 가정에서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권고됐음. 증상이 사라진 다음날부터 등교할 수 있으며 등교하지 않은 기간은 '출석 인정 결석' 처리된다고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NE능률, 비상교육, 유비온, 메가엠디, YBM넷 등 교육/온라인 교육 테마가 상승.

금융주

실적 호조에 따른 주주환원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밸류업(기업 가치 개선) 계획공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적 호조 에 따른 주주환원 기대감도 이어지는 모습.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융지주, 은행, 증권, 보험 등을 포함한 금융업 41개사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총 순이익은 22조2,7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5%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0조2,255억원으로 9.17% 증가한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거래소 관계자는 “금융업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힘.

▷삼성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분기 보험사들은 대부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힘. 보험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1) 의료계 파업에 따른 병원 이용량 감소 및 이에 따른 보험금 청구금액 감소 효과 및 2) 경험요율, 실손보험료 등 갱신에 따른 보험료 인상 효과 등이 반영된 점이 주효했으며, 투자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1) 시중 금리 하락에 따른 FVPL 자산 평가이익 개선 및 2) PF/해외부동산 관련 충당/감액 등 투자자산 관련 비용 인식 등이 축소되며 역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한화손해보험, 코리안리, DB손해보험, 삼성생명, 동양생명, 우리금융지주, KB금융, 신영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손해보험/생명보험/은행/증권 테마 등 금융주가 상승.

조선/ 조선기자재

선가 상승세 지속 속 컨테이너선 발주 가속화 기대감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삼성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연초 예상 외 강세를 보이던 컨테이너선 발주가 최근에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 Clarksons 데이터를 기준으로 6~8월에만 총 144만 TEU의 컨테이너선이 발주됐다며, 이는 올해 연간 누적 발주의 79%에 해당된다고 설명.

▷또한,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만의 Wan Hai가 자국 조선사인 CSBC와 한국의 HD현대삼호에 대규모 컨테이너선을 발주했고, 독일의 Hapag-Lloyd는 최대 30척 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를 고려 중이라고 밝힘. 이를 모두 감안하면, 올해에는 전세계 10대 컨테이너선사 중 6개 업체가 이미 선박을 발주했거나(MSC, CMA CGM, ONE, Evergreen), 발주할 예정(AP Moller-Maersk, Hapag-Lloyd)이고, 그 외의 대형 업체들도 중고선 매매 등을 통해 선대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힘.

▷한편, 신조선가 지수는 직전 주와 동일한 189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중고선가 지수는 직전 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힘. 선종별로는 MR탱커 중고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

▷이에 금일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 포, HD한국조선해양, STX엔진, 태광 등 일부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2차전지(전고체)/ 전기차 화재 방지(배터리 열폭주 등)

전기차 배터리 화재 우려 지속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국내에서 전기자동차 화재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주차돼 있던 테슬라에 불이 붙으면서 차량 200여대가 모두 불에 타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현지시간으로 16일 포르투갈 현지언론에 따르면, 포르투갈 리스본의 움베르투 델가도 국제공항 인근에 있는 한 렌터카 주차장에서 차량 200대가 화재로 전소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지난 1일 인천 청라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화재사건에 이어 16일 테슬라 차종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노상에 있던 테슬라 전기차에 불이 붙었으며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다가 4시간 만에 진화됐다고 알려짐.

▷한편, 국내외로 전기차 화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화재의 근본적인 대책으로 전고체배터리가 거론되고 있음.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해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높인 차세대 배터리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한농화성,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이브이첨단소재, 나노팀 등 일부 2차전지(전고체)/전기차 화재 방지(배터리 열폭주 등) 테마가 상승.

2차전지/ 전기차 등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2차전지 투자 계획 축소 소식 등에 하락
▷일부 언론에 따르면,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면서 국내 2차전지 관련 업체들이 잇달아 기존 투자 계획을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최근 SK온은 포드와 합작해 캐나다 베캉쿠아에 짓고 있던 양극재 공장 건설을 일시 중단했으며, 수요 둔화를 우려한 포드가 주요 모델 양산 시점을 확정 짓지 못하면서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북미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도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이던 미국 미시간주 랜싱 3공장 건설을 일시 중단했음.

▷또한, LG화학도 올해 설비투자(CAPEX) 규모를 기존 4조원대에서 3조원대로 하향 조정했다고 최근 밝힌 바 있으며, 일본 도레이와 합작법인 형태로 공장을 운영 중인 분리막 사업 증설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도 스페인 카탈루냐주 동박 공장 완공 시점을 기존 2025년에서 2027년 6월로 약 2년 연기한 것으로 알려짐.

▷한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8.2% 상승한 약 283만8,000대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 2017~2023년 평균 성장률(45.7%)을 크게 하회한 수치임.

▷이 같은 소식 속 한울반도체, 솔루스첨단소재, 에코앤드림, 코스모신소재, 한중엔시에스, 삼화전기, 엘앤에프 등 2차전지/ 전기차/ 리튬 테마 하락.

방산/에너지/해운/종합 물류

가자지구 휴전 기대감 등에 하락
▷외신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까지 이틀 동안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타결되지 못했지만, 미국은 새 휴전안을 제시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휴전이 어느 때보다 더 가까워졌다”고 평가했음. 미국, 카타르, 이집트 등 가자지구 휴전 협상 중재국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미국이 지난주 합의점을 기반으로 새 휴전안을 제시했다”며 “양측의 이견을 좁히고 협상을 신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휴전 방안”이라고 밝힘. 바이든 대통령도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우리는 아직 거기(휴전)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휴전이 훨씬, 훨씬 더 가까워졌다”고 평가했음.

▷이에 따라 하마스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암살에 대한 보복을 준비해온 이란이 가자 전쟁 휴전 협상을 위한 시간을 주기 위해 보복 공격을 늦출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가 나왔음. 지난 2주 이상 중동 지역에는 이란의 보복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바 있지만, 지난 15일 밤 가자 전쟁 중재 협상 첫날이 끝난 뒤 모하메드 빈 압둘라만 알 타니 카타르 총리가 알리 바게리 카니 이란 외교장관 대행에게 전화를 걸어 협상이 진행 중임을 감안해 이란이 상황 악화를 자제해 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짐.

▷한편, 지난 주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51달러(-1.93%) 하락한 76.65달러에 거래 마감.

▷이 같은 소식 속 대성하이텍, 삼영이엔씨, 스페코, 에이스테크, 휴니드, 코츠테크놀로지 등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S-Oil, 지에스이, 대성에너지 등 정유/LPG(액화석유가스)/도시가스 등 에너지 관련주 및 STX그린로지스, 흥아해운, KSS해운, KCTC, 동방 등 해운/종합 물류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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