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미국 금리 인하의 공식화와 중동 긴장 고조로 국내 정유 관련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오늘(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석유는 전장 대비 3.81% 오른 1만8천78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Oil(1.44%), SK이노베이션(1.04%), GS(0.88%) 등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흥구석유가 전장 대비 6.91% 오른 1만6천1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중앙에너비스도 8.57% 상승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9월 기준금리 인하를 사실상 공식화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82달러(2.49%) 급등한 배럴당 74.8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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