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전기차 질주 올 수입액 벌써 1조
홍혜진 기자(honghong@mk.co.kr)
입력 : 2024.09.18 18:03:32 I 수정 : 2024.09.18 19:39:00
입력 : 2024.09.18 18:03:32 I 수정 : 2024.09.18 19:39:00
중국산 전기차 수입액이 올해 들어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차뿐만 아니라 중국산 전기 승용차의 국내 진출이 예고돼 있어 한국 전기차 업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7월 한국의 순수전기차(BEV) 수입액은 12억90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3.5%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산 전기차가 8억4800만달러(약 1조1350억원)로 전체 수입액의 65.8%를 차지해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사상 처음으로 1조원도 넘어섰다. 이어 독일(3억3800만달러), 미국(4400만달러), 영국(2300만달러) 순이다. 작년까지 한국의 전기차 수입 1위 국가는 독일로, 중국은 2위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중국산 전기차 수입액이 848% 폭증하면서 순위가 역전됐다.
[홍혜진 기자]
국가별로는 중국산 전기차가 8억4800만달러(약 1조1350억원)로 전체 수입액의 65.8%를 차지해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사상 처음으로 1조원도 넘어섰다. 이어 독일(3억3800만달러), 미국(4400만달러), 영국(2300만달러) 순이다. 작년까지 한국의 전기차 수입 1위 국가는 독일로, 중국은 2위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중국산 전기차 수입액이 848% 폭증하면서 순위가 역전됐다.
[홍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