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 속 금강 백제보 1초당 방류량 430㎥로 확대(종합)
정윤덕
입력 : 2024.09.21 05:52:28
입력 : 2024.09.21 05:52:28
(부여=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금강보관리단은 21일 오전 4시 50분부터 백제보에서 1초당 430㎥의 물을 방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금강보관리단은 앞서 40㎥이던 1초당 방류량을 전날 오후 11시부터는 150㎥로, 이날 오전 2시 40분부터는 300㎥로 늘렸다.
백제보에는 현재 1초당 580㎥의 물이 유입되면서 수위가 3.07m까지 상승했다.
1초당 157㎥가 유입되던 전날 오후 5시 30분 당시 수위는 2.41m였다.
금강보관리단 관계자는 "방류량은 보 수위에 따라 달라지겠다"며 "백제보 하류 지역에서는 방류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세종과 충남 전역, 충북 북부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령 중이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 현재까지 내린 비는 서산 249.0㎜, 태안 근흥 240.0㎜, 당진 신평 206.0㎜, 천안 187.6㎜, 대전 정림 182.0㎜ 등으로 집계됐다.
세종시 미호강 상조천교 지점과 충남 당진시 삽교천 채운교 지점에는 홍수경보가 발령 중이다.
대전천 인창교 지점, 삽교천 예산군 구만교와 서계양교 지점, 아산시 충무교 지점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대전 중구·대덕구와 금산·청양·홍성·예산·공주·태안에는 산사태 경보가, 대전 유성구와 계룡·부여·천안·서산·당진·세종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cobr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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