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IB 끌고 브로커리지가 밀며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4.09.25 07:39:56
입력 : 2024.09.25 07:39:56
한국투자증권은 25일 대신증권에 대해 투자은행(IB) 부문을 필두로 한 성장과 배당 정책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은 대신증권이 인가를 염두에 두고 지난해부터 인력 확충·조직 개편을 단행해 왔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결실을 예상했다. 특히 올해 충당금 인식 등의 영향으로 387억원에 불과했던 IB 손익은 영업 확대 등에 따라 오는 2026년 1732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로커리지 부문 또한 사업 확장 국면에서 높은 고객 충성도에 기반한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한 점이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IB와 운용 부문 개선에 힘입어 올해 연간 순이익은 본사 사옥 매각익을 제외하고도 전년 대비 65% 증가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분석이다. 상반기 1건에 불과하며 다소 부진했던 기업공개(IPO) 주관 실적이 하반기 5건 내외로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금리인하로 인한 트레이딩 수익 개선에 따라 운용손익도 전년 대비 10% 증가할 수 있다는 평가다.
홍예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구조 다각화가 진행됨에 따라 대형사 대비 디스카운트 됐던 밸류에이션 갭 축소가 본격화될 수 있는 시점이다”며 “배당주로서 매력도 갖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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