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한우농장서 럼피스킨 추가 발생
평택·양양서 확인된지 하루만…올들어 8건
신선미
입력 : 2024.10.05 07:09:07
입력 : 2024.10.05 07:09:07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강원 고성군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경기 평택시와 강원 양양군에서 럼피스킨이 확인된 지 하루 만이다.
이로써 올해 축산농가에서 확인된 럼피스킨은 모두 8건으로 늘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을 제한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장에서 기르는 소 81마리 중 럼피스킨에 감염된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고성군과 인접 3개 시군(속초·인제·양구) 소재 축산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이날 자정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매개 곤충 방제 등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백신 접종을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sun@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옆집 엄마는 30만원 더 싸게 샀대”…불황 탓에 흔들리는 가격 정찰제
-
2
[다음주 경제] 한은, 11일 기준금리 낮출까
-
3
경남 귀어학교 수료생 10명 중 3명, 어촌 정착해 어업활동 종사
-
4
NASA, 목성 위성 유로파 탐사선 11일 발사…생명체 가능성 조사
-
5
[장용훈의 한반도톡] 지금 국민이 원하는 한반도는…통일보다는 평화
-
6
[이광빈의 플랫폼S] '反中' 표밭갈이?…美대선 앞 세지는 'AI수출 통제'
-
7
[IPO챗] '인터넷은행 1호' 케이뱅크 등 다음주 수요 예측
-
8
창녕 농가 일손부족 시름 던다…외국인근로자 200명 하반기 입국
-
9
농어촌공사, 기흥호수 골프연습장 부지·수면 사용허가 종료 결정
-
10
[위클리 스마트] AI 서비스 유료화에 속도 내는 IT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