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한국거래소는 18일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닥 상장기업 공시담당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17일 기준 총 97개사(본 공시 80사, 예고공시 17사)가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4분기부터 참여 분위기가 확산·지속되고 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은 기업규모와 공시조직이 작아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중소규모 상장기업 공시담당자를 대상으로 공시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설명회는 거래소가 코스닥 기업의 밸류업 공시 사례를 설명하고, 1대 1 중소 상장기업 밸류업 컨설팅 기관인 삼정KPMG가 밸류업 컨설팅 사례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코스닥 기업 공시담당자 등 실무자 총 190여 명이 참석했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으로 밸류업 동참 분위기가 확산하기를 기대했다. 이번 설명회가 중소 상장기업의 밸류업 공시 준비에 실무적인 참고가 되길 바란다는 설명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거래소는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상장기업의 밸류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