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알짜 오피스 '도담빌딩' 매물로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입력 : 2024.12.20 17:49:39 I 수정 : 2024.12.20 19:48:08
마스턴투자운용 매각 추진



경기 분당 알짜 오피스 자산인 '도담빌딩'이 부동산 투자시장에 매물로 등장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마스턴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19호'로 보유 중인 도담빌딩 매각을 추진한다. 도담빌딩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46에 소재한다.

주요 오피스 권역 중 하나인 분당권역(BBD) 핵심지에 위치한 이 자산은 포스코엔지니어링 본사로도 쓰였다.

지하 4층~지상 14층, 연면적 3만5820㎡ 규모의 우량 오피스로 평가받는다. BBD 오피스가 3.3㎡당 1000만원대 후반에 거래되는 점을 감안하면 도담빌딩은 총 1000억원대 후반~2000억원대 초반으로 매각가가 형성될 전망이다.

최근엔 KT&G가 BBD에 위치한 분당타워를 페블스톤자산운용에 3.3㎡당 1703만원, 연면적 환산 시 약 1240억원에 매각했다.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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