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들 "시가 최우선 해결할 과제는 경제 활성화"
시의회, 18세 이상 시민 1천8명 조사…트램에 가장 관심
정윤덕
입력 : 2024.12.22 08:42:03
입력 : 2024.12.22 08:42:03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민들은 대전시 최우선 과제로 '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22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5∼9일 18세 이상 시민 1천8명을 대상으로 최우선 해결 과제를 조사한 결과 33.7%가 '경제 활성화'라고 답했다.
그 다음은 '교통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각 16.6%), '저출산·고령화 대책'(10.9%), '안전한 도시 구축'(10.4%), '문화·체육시설 확충'(5.6%), '행정서비스 향상'(3.9%), '녹지생태계 구축'(2.3%) 등을 꼽았다.
관심도가 높은 주요 정책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67.9%), '유성복합터미널 건립'(46.4%), '나노·반도체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43.7%), '대전 청년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지원'(41.2%), '대전형 통합돌봄사업'과 '70세 이상 버스 무료화'(각 38.3%), '베이스볼 드림파크'(35.5%), '충청권 메가시티 업무협약 체결'(34.1%) 등으로 조사됐다.
대전 생활 만족도에 대해서는 긍정적 응답이 39.4%, 보통 47.3%, 부정적 응답이 13.3%로 집계됐다.
분야별 긍정적 응답률은 치안·생활안전 환경 43.1%, 생활 편의시설 41.6%, 의료복지서비스 환경 33.8%, 교통인프라 환경 33.4%, 경관·녹지공간 환경 32.4%, 문화·예술·여가 환경 21.7%, 보육·교육 환경 20.9%, 시민소통·참여 환경 13.7%, 일자리·물가 환경 12.8%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모바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cobr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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