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27명 배출…6기 이화-매경 AML과정 수료식

이소연 기자(lee.soyeon2@mk.co.kr)

입력 : 2024.12.22 11:18:25
산학 협동으로 총 184명 전문가 키워내며
국내 최고 자금세탁방지 육성 프로그램 자리매김


18일 이화여대 경영학과 60주년 기념 홀에서 제6기 이화매경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과정 수료식이 열렸다. 수료생 27명과 정욱 매일경제 부장, 박성연 이화여대 경영대학장, 한승엽 이화여대 주임교수 등이 기념촬영 중이다. 이충우기자


국내 최고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육성과정인 ‘이화-매경AML(자금세탁방지 아카데미)과정’이 6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화여대 경영대는 지난 18일 이화여대 경영학과 60주년 기념 홀에서 수료식을 갖고 수강생 27명이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화-매경AML 과정은 2019년 1기 수료생을 배출한 이후 6년째 운영되고 있는 교육과정이다. 지금까지 총 184명에 달하는 자금세탁방지 전문가를 육성했다.

자금세탁방지 업무의 중요성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자금세탁 수법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것은 물론 적용되는 범위도 가상자산업을 포함해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승엽 주임교수는 “국경을 넘나드는 범죄의 특성상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기준에도 부합해야 하기 때문에 관련 전문가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연 이화여대 경영대학장은 “수료생들이 불법자금 전문가로서 우리 사회를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화-매경 AML과정은 자금세탁방지 관련 최신 트렌드 교육에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 풍부한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자금세탁방지제도와 글로벌 이슈, 최근 트렌드와 해법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아울러 자금세탁방지 실무 담당자들과의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수료생 만족도도 높다. 이날 수료생 대표로 나선 김하겸씨는 “유익한 수업을 듣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수강생과 인연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연수를 통해 자금세탁방지 진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되고, 미래 커리어 목표도 설정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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