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 수입 11월까지 8.5조 부족…법인세 줄어든 영향
류영욱 기자(ryu.youngwook@mk.co.kr)
입력 : 2024.12.31 14:01:40
입력 : 2024.12.31 14:01:40
올해 11월말까지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8조5000억원 덜 걷혔다. 근로소득세 등이 늘며 11월 국세수입은 증가했지만 법인세 감소가 누계 수입 하락으로 이어졌다.
31일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2024년 11월 국세수입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1월 국세수입은 22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3조1000억원 늘었다. 취업자수 증가, 일부 기업의 성과급 지급 등으로 근로소득세가 늘며 소득세가 1조2000억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는 환급세액 감소로 1조2000억원 늘었고, 상속·증여세다 4000억원 증가했다. 유류세 인하 일부 환원 으로 교통에너지환경세도 2000억원 늘었다.
11월까지 누계 국세수입은 315조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8조5000억원 덜 걷혔다. 2023년 기업실적이 저조해 올해 법인세가 17조8000억원 적게 걷힌 영향이 컸다. 증권거래세는 세율 인하로 1조2000억원, 관세는 긴급할당관세 영향으로 5000억원 줄었다.
반면 소득세 누계 수입은 109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조4000억원 늘었다. 부가가치세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7조3000억원 증가한 79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올해 연간 국세수입이 세수 재추계 전망치에 수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기재부는 재추계를 통해 올해 세수가 337조7000억원으로 세입예산(367조3000억원)보다 29조6000억원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31일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의 ‘2024년 11월 국세수입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1월 국세수입은 22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3조1000억원 늘었다. 취업자수 증가, 일부 기업의 성과급 지급 등으로 근로소득세가 늘며 소득세가 1조2000억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는 환급세액 감소로 1조2000억원 늘었고, 상속·증여세다 4000억원 증가했다. 유류세 인하 일부 환원 으로 교통에너지환경세도 2000억원 늘었다.
11월까지 누계 국세수입은 315조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8조5000억원 덜 걷혔다. 2023년 기업실적이 저조해 올해 법인세가 17조8000억원 적게 걷힌 영향이 컸다. 증권거래세는 세율 인하로 1조2000억원, 관세는 긴급할당관세 영향으로 5000억원 줄었다.
반면 소득세 누계 수입은 109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조4000억원 늘었다. 부가가치세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7조3000억원 증가한 79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올해 연간 국세수입이 세수 재추계 전망치에 수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기재부는 재추계를 통해 올해 세수가 337조7000억원으로 세입예산(367조3000억원)보다 29조6000억원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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