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박인영

입력 : 2025.01.05 10:30:00
■ 설 앞두고 배추 59%·무 77% 올라…이번주 물가관리 대책 이달 말 설을 앞두고 일부 농산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설 성수품 중 배추와 무 소매가격은 1년 전의 1.5배에서 두 배 수준으로 올랐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물가 관리 대책을 발표하는 한편 설 성수기에 성수품 공급과 할인 행사를 역대 최대 수준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3일 기준 한 포기에 5천27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58.9%, 33.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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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대형마트 채소판매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 수도권·강원도 대설특보…중대본 1단계·위기경보 '주의' 상향 행정안전부는 5일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오전 8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은 6일까지 이어져 경기·강원 3∼10㎝, 서울 3∼8㎝, 인천 1∼5㎝ 등의 적설이 예상된다.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인 고기동 중대본부장은 대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제설 인력·장비를 총동원하고, 교통혼잡 등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대책을 추진하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5011400530 ■ 젤렌스키 "이틀새 쿠르스크 전투서 북한군 1개 대대 전멸"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파병된 북한군이 불과 이틀 사이에 1개 대대가 전멸하는 손실을 입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장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우크라이나 매체 RBC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밤 정례 영상 연설을 통해 쿠르스크주 마흐놉카 마을에서 전투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3∼4일 마흐놉카 인근에서 러시아군이 북한군 보병과 러시아 낙하산 부대로 이뤄진 1개 대대를 잃었다"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5006400009 ■ 무안 관제량 다른 공항 대비 3배…2017년 야간운항 제한 백지화 제주항공 참사로 항공관제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된 가운데 무안국제공항의 관제량이 다른 중소공항 대비 3배 가까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 2017년 부산지방항공청이 관제사의 피로 누적에 따른 안전사고를 우려해 무안 공항에 '야간운항 제한 조치'(curfew)를 취하려 했지만, 무산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5010300003 ■ 부자가 더 '건강하게 오래' 산다…건강수명 격차 최대 8.66년 소득이 높을수록 건강하게 오래 살고, 소득 수준에 따라 그 격차는 최대 9년에 가깝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윤석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건강보험 데이터를 통대로 한국인의 소득 수준과 '건강수명' 등 건강 형평성 추이를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

건강수명은 기대수명에서 질병 또는 장애를 가진 기간을 제외한 수명으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보내는 시기를 뜻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3129900530 ■ 與, 尹과 관계설정 딜레마…조기대선 가능성에 결별 목소리도 국민의힘이 '탄핵 정국'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 문제를 두고 딜레마에 빠진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현재 윤 대통령과의 관계를 단절하지 않았지만, 윤 대통령을 엄호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당 관계자는 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현재로선 당이 윤 대통령을 '방탄'한다고 보여서는 안 되지만, 윤 대통령을 버렸다고도 보여서는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4044400001 ■ 野, 이르면 모레 '쌍특검법' 재표결…與 이탈표 규모가 관건 더불어민주당이 금주 '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 재표결을 추진한다.

반면 국민의힘은 내부 이탈표를 최소화해 두 특검법 모두 부결시키겠다는 방침이어서 여야의 '탄핵 정국' 대치 수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르면 오는 7일 쌍특검법 재의요구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 재표결에서 가결하겠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김 여사 문제에 대한 특검 찬성 여론을 등에 업었다고 판단한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4044300001 ■ '과잉' 비급여 관리·5세대 실손 보장 축소…개편안 이번주 윤곽 도수치료 등 과잉 우려가 있는 비급여 항목을 '관리급여'로 지정하고, 비중증 질환 등에 대한 보장을 축소한 5세대 실손보험을 도입하는 등의 정부 비급여·실손보험 개편안이 곧 윤곽을 드러낸다.

5일 정부 등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는 오는 9일 토론회를 열고 그간 논의한 비급여·실손보험 개편 초안을 공개한 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의개특위 출범 후 여러 차례의 전문위원회와 소위원회 논의를 거쳐 마련된 이번 초안은 비중증 과잉 비급여 진료의 관리를 강화하고 실손보험의 보장성을 축소하는 방향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4041600530 ■ 중국 기업의 한국 공습…샤오미·BYD부터 미니소까지 지난해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파리 샹젤리제에 잇따라 매장을 연 기업이 있다.

팬시 용품, 화장품, 생필품 등을 판매하는 중국 소매점 미니소다.

지난해 12월 1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도 미니소 매장이 들어섰다.

미니소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가 2021년 철수했는데, 3년 만에 재진출한 것이다.

2013년 창립한 미니소의 해외 점포는 지난해 9월 기준 2천936개로 전체(7천420개)의 40%에 이른다.

미니소의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은 123억위안(약 2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4046200030 ■ K-뷰티, 미국·일본서 샤넬·랑콤 보유한 프랑스산 제쳤다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K-뷰티가 미국과 일본에서 샤넬과 랑콤과 같은 고급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산을 제치고 수입 1위로 올라섰다.

우리나라는 미국에서는 기초화장품, 일본에서는 색조화장품 중심으로 각각 K-뷰티 열풍을 일으키면서 '화장품 강국'으로 우뚝 섰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102억 달러(약 15조원)로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3124600030(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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