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美CES 참여 위해 출국…MS·아이온큐도 찾는다

박동민 기자(pdm2000@mk.co.kr)

입력 : 2025.01.06 12:58:49
올해 첫 통합부산관 운영, 부산네트워킹 데이도 참석
MS와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설립 협약 체결
아이온큐와 양자기술 육성 업무협약도


박형준 부산시장이 미국 2개 도시 순방길에 4박 6일 일정으로 나선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 참석한다. 이번 ‘CES 2025’에는 역대 최다인 23개 부산 기업이 참가한다.

박 시장은 통합부산관 개관식에 참석한 뒤 ‘매경 CES 포럼 2025’에도 참여한다. 부산시는 CES 주최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와 협력해 올해 독자적으로 처음 통합부산관을 운영한다. 통합부산관 개관식에는 킨지 파브리지오(Kinsey Fabrizio) CTA 회장이 직접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 [연합뉴스]


박 시장은 CES에서 ‘ABB그룹’, ‘덱하우스 커뮤니케이션즈(DECKHOUSE COMMUNICATIONS)’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를 만난다. 이어 부산 기업과 해외 벤처캐피털(VC), 바이어 등 100여 명이 함께하는 ‘부산네트워킹 데이’에 참석해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선다.

박 시장은 시애틀로 이동해 오는 9일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부산 데이터센터 아카데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자컴퓨터 개발회사인 아이온큐(IonQ) 연구생산센터에서 ‘양자과학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시애틀시청에서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장을 만나 기술, 관광, 항공, 물류, 커피,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두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박 시장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시민들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회복이고,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우리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과 투자유치”라며 “부산시, 혁신기업, 출연기관이 ‘팀 부산’을 이뤄 수출계약과 투자유치 등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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