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PE, 위니아 인수 위해 광원이엔지와 맞손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입력 : 2025.02.19 16:18:01
위니아


서울프라이빗에쿼티(PE)가 광원이엔지와 손을 잡고 위니아 인수에 나선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PE는 광원이엔지를 전략적투자자(SI)로 확보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PE는 위니아 인수를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에스피이신성장바이아웃펀드 1호를 설립했다.

위니아의 매각 대금은 약 800억원 중반대다.

광원이엔지는 2016년에 설립된 전자제품 및 냉장고 부품 제조사로 위니아의 1차 벤더다.

위니아는 가정용 에어컨, 김치냉장고 딤채 등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로 과거 김치냉장고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수년간 경영난을 겪고 2023년부터 법정관리를 받고 있다.

위니아를 비롯한 대유위니아그룹의 계열사인 위니아전자, 위니아에이드 등도 회생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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