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테슬라 1분기 매출액 233.29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

판매량은 사상 최고 경신했으나 가격 인하로 순익 24% 감소 [수혜주 확인]



테슬라의 2023년 1분기 전 세계 판매량은 440,808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4% 증가했다.


이는 테슬라의 역대 최고 판매량이며, 2022년 4분기 판매량인 439,701대를 약간 넘어선 수준이다.


사상 최대 판매 기조로 인해 1분기 매출액은 233.29억달러로 (약31조) 전년 대비 24% 늘었지만 가격 인하 기조로 인해 순이익은 24% 감소했다.


테슬라 판매량의 대부분은 모델 3과 모델 Y가 차지했으며, 2023년 1분기에 많은 지역에서 차량 가격을 인하했으며, 이는 장기적인 수익성과 고객 가치를 고려한 전략으로 풀이 된다.


테슬라의 1분기 실적 발표로 인해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 동안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2차전지 양극재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시에서 일시적인 조정의 흐름인지 아니면 벨류에이션의 본질 가치를 찾아가는 흐름이 될지 증시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부하다.
테슬라는 연간 판매량 목표로 200만대를 제시한 가운데 이를 달성하려면 올해 52%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1분기 판매량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36%를 기록, 시장 예상치를 목표치를 밑돈 만큼 2~4분기엔 52% 이상으로 판매량 성장률을 끌어올려야 할 것으로 풀이 된다.
이처럼 증시에서는 미래가치에 기반한 벨류에이션이 형성 되는 가운데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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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김용환 매니저는 “전일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보고서와 5월 금리인상 결정을 우려하면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나스닥은 3.81포인트(0.03%) 오른 12,157.23에 거래를 마쳤다”라며 “베이지북에서 신용축소로 미국 경제가 정체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소비가 늘지 않아 고용과 인플레이션도 둔화하고 있다는 부분과 테슬라 1분기 순이익 24% 감소가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환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투자심리 측면에서는 유로존, 영국 물가 상방 압력이 여전히 부담되는 가운데 미국 경기 회복 기대 후퇴 등이 위험자산 회피 강화 요인으로 작용하며 코스피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859억원, 765억원 순매도 영향으로 0.46% 하락한 2563.11로 마감했다”라며 “최근 급등했던 2차전지 관련주들이 조정을 보이며 방산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테슬라가 1분기 사상 최대 판매량에도 불구하고 가격인하 정책 고수로 인해 순이익이 24% 감소하면서 벨류에이션 관점에서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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