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해지는 수입차 경쟁…푸조 '뉴 408' 앞세워 부활 예고
이유진
입력 : 2023.04.20 17:18:42
입력 : 2023.04.20 17:18:42
【 앵커멘트 】
지난해 10위권 아래에 머물며 부진에 빠졌던 일부 수입차 브랜드에서 신차 출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텔란티스의 프랑스 브랜드 푸조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갖춘 크로스오버 차량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에서의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파리 모터쇼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푸조의 '뉴 408'.
유럽에서만 1만 6천 대가 넘게 팔리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상하이 모터쇼에서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푸조는 국내 출시를 한 달여 앞둔 오늘(20일) 이 차량을 공개했습니다.
C-세그먼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선보이는 신차로, 2천790mm의 휠베이스를 통해 넉넉한 2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트렁크 용량은 뒷좌석을 접으면 1천611리터까지 넓어져 다양한 짐을 실을 수 있습니다.
사자 송곳니 모양의 주간주행등과 새 엠블럼을 장착해 푸조 특유의 감성을 더했습니다.
▶ 인터뷰 : 김병희 / 스텔란티스 코리아 세일즈 트레이너
- "해치백과 달리 패스트백은 나선형으로 떨어지면서 좀 더 세련미를 갖춘 푸조만의 디자인이 가미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비슷한 차종의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점은 마이너스 요소로 꼽힙니다.
크로스오버는 SUV와 비슷한 형태지만 세단의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돼 연비·승차감 등을 향상시킨 모델입니다.
열악한 국내 서비스 환경도 푸조 차량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관련 분야에 400억 원을 투자해 푸조를 부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 푸조, DS 오토모빌, 시트로엥 브랜드를 통합해 출범했습니다.
DS는 크로스백 모델 뉴 DS7, 지프는 순수 전기차 어벤저 등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푸조 뉴 408로 심기일전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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