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팬 위한 연 7.7% 적금, 나흘만에 10만좌 다 팔렸다
박인혜 기자(inhyeplove@mk.co.kr)
입력 : 2025.07.04 13:50:12 I 수정 : 2025.07.04 15:08:37
입력 : 2025.07.04 13:50:12 I 수정 : 2025.07.04 15:08:37
공식스폰서 신한은행
연 최대 7.7%까지 이자줘
1일 출시후 나흘만 판매완료
연고지 활용한 상품도 속속
BNK부산·광주銀도 적금 내놔
연 최대 7.7%까지 이자줘
1일 출시후 나흘만 판매완료
연고지 활용한 상품도 속속
BNK부산·광주銀도 적금 내놔

신한은행은 최근 창립 43주년을 기념해 고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 ‘1982 전설의 적금’을 출시했다. ‘1982 전설의 적금’은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금이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이자율 연 3.0%에 우대이자율 최대 연 4.7%p를 더해 최고 연 7.7%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신한카드 및 ‘쏠야구’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카드(신용카드) 신규 조건 및 3개월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4.2% 또는 신한카드(신용·체크카드) 6개월이상 결제 실적 충족 시 연 3.5%, 신한 SOL뱅크 내 디지털 야구 플랫폼 ‘쏠야구’ 응원 팀 설정 시 연 0.5% 등이다.
이 상품은 1일 출시됐는데, 나흘만인 4일 10만좌가 모두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신한은행은 추가 판매를 검토하고 있다.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은 금융거래와 야구를 결합한 ‘쏠야구 플러스’도 서비스 중이다. 쏠야구 플러스 가입 고객은 금융거래를 통해 얻은 ‘야구공‘을 활용해 경기 입장권, 구단 굿즈 증정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3월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롯데자이언츠의 승리를 기원하며 ‘롯데 자이언츠 승리기원 적금’을 내놨다. 최근 롯데자이언츠의 성적이 좋다보니, 지난 4월 중순 출시 한달이 되기 전 조기 완판됐고, 예금 상품도 판매가 완료됐다. 예·적금 기본금리 2.5%에 경기성적과 고객 실적에 따라 예금은 연 최고 3%, 적금은 연 최고 3.3%까지 주는 상품이다.
광주가 연고지인 기아타이거즈를 응원하는 팬이라면 광주은행의 기아 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에 관심을 가질만하다. 기아타이거즈는 작년 우승팀이기도 하다. 기본금리는 예금상품 연 2.55%, 적금은 연 2.6%로 포스트시즌 진출시 0.05%,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우승시 0.1%의 우대금리를 준다.
대구가 연고지였지만 전국구 은행이 된 iM뱅크는 전국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한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을 출시했다. 가입일이 31일인 단기 소액 적금이다. 31회차 동안 iM뱅크 앱을 통해 직접 입금하면 기본금리가 연 1.35%에 추가로 입금을 할 때마다 연 0.15%가 적립돼 최고 연 6%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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