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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유망 중소기업 4개사가 경북 포항에 2천744억원 규모로 투자한다.

포항시는 21일 시청에서 5G엔지니어링, 티센바이오팜, 동성모터스, 한솔티엔씨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5G엔지니어링은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7만8천㎡ 땅에 2천225억원을 들여 트러스분야 특허기술을 활용한 산업용 플랜트 철골구조물 생산공장을 짓는다.

고용 예정인원은 250명이다.

티센바이오팜은 포항경제자유구역 3천400㎡ 땅에 407억원을 들여 인공 배양육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제조시설을 건립한다.

독일 자동차기업 BMW 판매사인 동성모터스는 포항경제자유구역 1만200㎡에 100억원을 들여 전기차 전지 모터 연구 개발 시설을 짓고, 한솔티엔씨는 포항경주제유구역 2천400㎡에 12억원을 들여 전자 자동제어반 제조시설을 건설한다.

시는 4개사 투자로 320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남일 부시장은 "포항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 관계자에게 감사드리고 투자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원스톱 행정으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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