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BYD, 인도 전기차 시장 진출…"2030년까지 40% 점유할 것"
인교준
입력 : 2023.01.12 15:36:57
입력 : 2023.01.12 15:36:57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중국의 토종 전기자동차 업체인 비야디(比亞迪·BYD)가 인도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도 현지의 산제이 고팔라크리슈난 BYD 수석부사장은 '인도 오토 엑스포(Auto Expo)'를 계기로 한 인터뷰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BYD가 2030년까지 인도 전기자동차(EV) 시장의 40%를 점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히고, 인도 국민이 전기차의 필요성을 깨달아가고 충전 인프라가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7년 인도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BYD는 내년 4분기까지 세 번째 전기차 모델인 '씰 럭셔리 세단'을 출시할 예정이다.
인도가 잠재력이 큰 시장이기는 하지만 전기차 관련 기반 시설이 부족하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고팔라크리슈난 수석부사장은 지난해 인도에서 판매된 380만대의 자동차 가운데 41%가 100만루피(약 1천525만원) 이상을 기록했다면서 "인도 시장에 고가의 전기차 도입을 우선시한 뒤 대중적인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인도 남부의 첸나이 공장에서 차량 조립을 하고 있다면서 2∼3년 이내에 수요가 증가하면 제조시설을 추가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11일 중국의 상하이자동차(SAIC)의 계열사인 MG 모터 인디아도 내년 말까지 3개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국 BYD 전기차 판매장
[중국 차이신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kjihn@yna.co.kr(끝)
이에 따르면 인도 현지의 산제이 고팔라크리슈난 BYD 수석부사장은 '인도 오토 엑스포(Auto Expo)'를 계기로 한 인터뷰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BYD가 2030년까지 인도 전기자동차(EV) 시장의 40%를 점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히고, 인도 국민이 전기차의 필요성을 깨달아가고 충전 인프라가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7년 인도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BYD는 내년 4분기까지 세 번째 전기차 모델인 '씰 럭셔리 세단'을 출시할 예정이다.
인도가 잠재력이 큰 시장이기는 하지만 전기차 관련 기반 시설이 부족하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고팔라크리슈난 수석부사장은 지난해 인도에서 판매된 380만대의 자동차 가운데 41%가 100만루피(약 1천525만원) 이상을 기록했다면서 "인도 시장에 고가의 전기차 도입을 우선시한 뒤 대중적인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인도 남부의 첸나이 공장에서 차량 조립을 하고 있다면서 2∼3년 이내에 수요가 증가하면 제조시설을 추가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11일 중국의 상하이자동차(SAIC)의 계열사인 MG 모터 인디아도 내년 말까지 3개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국 차이신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kjih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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