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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바이오랩 고위관계자 내한…상호 전략적 협력 방안 논의

[톱데일리] 랩지노믹스가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협력관계를 강화할 전망이다.

랩지노믹스는 지난 20일 미국 뉴잉글랜드바이오랩(NEW ENGLAND BioLabs, 이하, NEB)의 해외사업 총괄 임원 등 NEB의 국제사업 및 아시아 태평양 담당 최고위 인사들이 본사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1974년에 설립된 NEB는 지난 50여년의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천연 효소 개발, 세포 및 유전자 분석에 필요한 시약 개발과 생산, 코로나19 백신도 개발하고 있는 분자진단분야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방문에는 해외사업 총괄인 캐롤 키팅(Carole Keating), 세일즈 마케팅 총괄 임원 앤드류 베르타라(Andrew Bertera), 미국 사업개발담당 임원 아아작 맥(Isaac B. Meek) 캐나다 사업담당 임원 브라이언 베티에(Bryan Beattie), 싱가포르 사업 담당 임원 수 옆(Sue Yap) 등이 참여했다.

이번 방한은 최근 3년간 팬데믹 시기를 겪으면서 K-진단키트, 국내 분자진단 기술력 등에 글로벌 유수 기업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랩지노믹스와 상호 전략적 제휴 논의를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이번 NEB 해외사업 및 세일즈 마케팅 고위 임원들이 방문했다는 점에서 국내 분자진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포석이란 관측도 이어진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NEB 해외사업 및 세일즈 마케팅 총괄 임원 등이 랩지노믹스 본사에 직접 방문해 랩지노믹스 경영진과 ▲국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이하 NGS) 시장 현황 ▲랩지노믹스 기술 경쟁력 ▲랩지노믹스의 K-DNA사업 ▲양사간 전략적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랩지노믹스는 분자진단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NGS 기반 비침습 산전 기형아 선별 검사 개발 등 유전자진단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향후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여러 진단 기업에 투자를 단행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톱데일리
김세연 기자 ehouse@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