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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는 24일 전주시 덕진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이끌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개소식을 했다.

도는 2021년 말 '전북도 먹거리 기본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후 광역형 컨트롤타워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신설했다.

센터는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내에 먹거리기획팀, 학교·공공급식팀, 교류협력팀 등 3개 팀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시·군간 잉여·부족 품목 수급 조절, 시·군 센터의 역량 강화 및 시·군 간 연계·협력 지원 등을 맡는다.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은 "센터는 지역 먹거리가 지역에 우선 공급되도록 14개 시·군 먹거리 정책의 동반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도민 먹거리 보장과 가족 소농, 고령농, 여성농, 청년농 등 정책적 배려 대상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한 전북만의 차별화된 모델"이라며 "연 5천억원 규모의 먹거리시장 창출을 목표로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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