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시장도 예산시장처럼 핫플로…예산군, 곱창특화거리 조성

5∼6월 개장 목표…백종원 "입점 업체들 똘똘 뭉쳐야"
김소연

입력 : 2023.04.24 16:15:30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 업주와 백종원 대표 간담회
[예산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예산시장을 전국적인 명소로 만든 충남 예산군이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 조성에 나선다.

24일 예산군에 따르면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는 이르면 다음 달 말이나 6월 중 문을 연다.

군은 2018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36억원을 들여 곱창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는 업주 6명을 모집해 더본코리아가 메뉴 컨설팅 등 교육도 진행했다.

돼지곱창을 기본으로 점포마다 특색있는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막판 준비작업이 진행 중으로, 지난 21일에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백종원 대표와 업주들이 모여 곱창특화거리 활성화 간담회도 했다.

백 대표는 이 자리에서 "6개 점포가 똘똘 뭉쳐야 한다"며 "점주 여러분의 협조와 노력이 있다면 삽교 곱창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 입점자는 "삽교시장도 예산시장처럼 활성화돼 지역이 활기를 찾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삽교시장도 전통시장 활성화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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