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셀에어로스페이스, UAM 관련 국책과제 개발 나서
입력 : 2023.04.25 10:20:58
제목 : 베셀에어로스페이스, UAM 관련 국책과제 개발 나서
국토부 '소형항공기용 수소연료전지 추진시스템 인증체계 개발' 주관 연구기관 선정[톱데일리] 코스닥 상장기업 베셀은 관계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국가 연구개발(R&D)사업인 '소형항공기용 수소연료전지 기반 추진시스템 인증체계 개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이번 연구사업에는 베셀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아모텍,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항공부문 탈탄소화 및 에너지 혁신을 목표로 추진된다. 참여 기관 및 기업들은 소 형항공기용 수소연료전지 기반 추진시스템의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 항공안전 인증체계를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 기간은 이달부터 4년 9개월간이며 국비 290억원을 포함해 총 377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장치다. 순수한 물 이외에 다른 부산물이 없고 온실가스가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화력발전 대비 에너지 손실이 적어 다양한 모빌리티를 비롯해 비롯해 무인기, 잠수함, UAM(도심항공교통) 등의 분야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리튬이온배터리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같은 무게당 약 5배 이상의 더 많은 에너지를 낼 수 있어 비행거리와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평가다.
베셀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유?무인기, UAM 등 다년간 쌓아온 풍부한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탈탄소화에 기여하겠다"며 "국내 대표 민간 항공 제조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2인승 경량 유인항공기인 KLA-100 개발에 성공한 독보적인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민관합작 사업에 참여중이며, 오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중형 무인기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톱데일리
김세연 기자 ehouse@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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