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K리그 선수들 애장품 공매 나온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입력 : 2023.01.12 18:30:24
12일 서울 강남 캠코양재타워 1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사회적 책임 실천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가운데),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왼쪽에서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캠코]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 등 K리그 소속 선수들의 애장품이 온비드에 나온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2일 서울 강남 캠코양재타워 17층 대회의실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사회적 책임 실천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 기관에 특화된 방식으로 기부금을 조성한다.

우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소속 선수들의 유니폼과 축구용품 등 애장품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 후 그 수익금을 기부한다.

그러면 캠코가 공매 수익금액 만큼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추가 기부하는 방식이다.

조성된 기부금은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등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캠코는 이날 협약을 통한 나눔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체육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K리그 통합축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기관과 스포츠 구단과의 우수 협력사례를 창출해 따뜻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온비드 플랫폼을 활용해 국민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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