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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공기업 최고 수준인 양호(2등급)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는 위험한 작업환경을 가진 10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종합 안전관리 능력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고, 안전 경영체계와 안전 역량, 안전 성과, 안전 수준을 평가한다.

심사 결과 31개 공기업 중 우수(1등급)를 획득한 기관은 없었고,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양호 등급을 받았다.

공사는 핵심 가치에 '안전'을 반영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기관장을 비롯한 전사가 발로 뛰는 안전을 실현했으며 항만 종사자 교육·훈련·캠페인을 통해 안전 가치를 내재화하는 데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안전보건 활동의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안전 대상을 받은 바 있다.

박성현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선박이 찾아오는 안전한 항만을 조성할 것"이라며 "협력기업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어 무재해 항만을 달성하고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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