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만원"…정의당 광주시당, 대중교통 정기권 도입 제안
형민우
입력 : 2023.04.26 15:18:52
입력 : 2023.04.26 15:18:52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정의당 광주시당은 26일 "월 1만원으로 버스와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정기권을 도입하자"고 주장했다.

정의당 광주시당 무상교통 운동본부 출범
[정의당 광주시당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정의당 광주시당은 이날 광주시청에서 무상교통 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독일은 '9유로 티켓'을 도입해 탄소 감소와 물가 상승률 억제 효과를 봤다"며 "고물가, 고금리, 기후 위기 시대에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이어 "대중교통 월 1만원 정기권 제도는 연간 858억원의 재원이면 실현할 수 있다"며 "건설사업에 사용되는 '교통시설 특별회계'를 '공공교통 특별회계'로 전면 전환하고, 중앙정부 50%, 지방정부 50%로 재정 책임을 강화하면 재원 조달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광주의 승용차 교통 수송 분담률 51.6%인데 반해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각각 24.3%, 3.1%에 불과하다"며 "도시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4일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대중교통 통합정기권 제도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대중교통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minu21@yna.co.kr(끝)

[정의당 광주시당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정의당 광주시당은 이날 광주시청에서 무상교통 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독일은 '9유로 티켓'을 도입해 탄소 감소와 물가 상승률 억제 효과를 봤다"며 "고물가, 고금리, 기후 위기 시대에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이어 "대중교통 월 1만원 정기권 제도는 연간 858억원의 재원이면 실현할 수 있다"며 "건설사업에 사용되는 '교통시설 특별회계'를 '공공교통 특별회계'로 전면 전환하고, 중앙정부 50%, 지방정부 50%로 재정 책임을 강화하면 재원 조달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광주의 승용차 교통 수송 분담률 51.6%인데 반해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각각 24.3%, 3.1%에 불과하다"며 "도시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4일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대중교통 통합정기권 제도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대중교통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minu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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