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1분기 매출증가 속 영업손실 17억…적자폭 커져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R&D 비용 늘어"
나확진
입력 : 2023.04.28 17:44:48
입력 : 2023.04.28 17:44:48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R&D 비용 늘어"

한올바이오파마
[한올바이오파마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240원억 대비 20% 증가한 28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7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 6억원 손실과 비교해 적자 폭이 커졌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장염 치료제 '노르믹스', 탈모 치료제 '아다모' 등 주력 제품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앱시토',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글루코프리' 등 작년에 출시한 신제품의 판매 호조로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 'HL036'(성분명 탄파너셉트)의 임상 3상 두 번째 시험 마무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HL161'(성분명 바토클리맙)의 중증근무력증 일본 임상 3상 진입 등 후기 임상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 확대로 연구개발(R&D) 비용이 전년 대비 88% 늘어나면서 영업손실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1분기 중국에서 발표된 바토클리맙의 첫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 결과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서의 바토클리맙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 희망을 제공하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rao@yna.co.kr(끝)

[한올바이오파마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240원억 대비 20% 증가한 28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7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 6억원 손실과 비교해 적자 폭이 커졌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장염 치료제 '노르믹스', 탈모 치료제 '아다모' 등 주력 제품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앱시토',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글루코프리' 등 작년에 출시한 신제품의 판매 호조로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 'HL036'(성분명 탄파너셉트)의 임상 3상 두 번째 시험 마무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HL161'(성분명 바토클리맙)의 중증근무력증 일본 임상 3상 진입 등 후기 임상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 확대로 연구개발(R&D) 비용이 전년 대비 88% 늘어나면서 영업손실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1분기 중국에서 발표된 바토클리맙의 첫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 결과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서의 바토클리맙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 희망을 제공하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rao@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비씨엔씨(146320) 소폭 상승세 +4.48%
-
2
앱클론 “헨리우스, AC101글로벌 임상 3상 순항…美 HER2 양성 위암 첫 환자 투약”
-
3
‘차량 보안’ 아우토크립트, 상장 첫날 40%대 상승
-
4
원익QnC(074600) 소폭 상승세 +3.04%
-
5
일진홀딩스(015860) 소폭 상승세 +3.03%, 52주 신고가
-
6
토니모리(214420) 소폭 상승세 +3.17%, 3거래일 연속 상승
-
7
그린케미칼, 주당 80원 현금배당 결정
-
8
피에스케이(319660) 소폭 상승세 +3.18%
-
9
약진하는 S&P지수 신입생…트레이드 데스크 15% 급등
-
10
증권가 실적 개선 전망에…방산주 동반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