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분배금 규모 4월이 최대…최고 6% 수준

입력 : 2023.04.29 14:22:05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의 분배금이 통상 매년 4월 가장 큰 규모를 기록하는 가운데 이달 최고 분배율은 6%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9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달 분배금 지급 공시를 한 ETF 상품 301개 가운데 분배율이 가장 높은 상품은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고배당주'로 나타났습니다.




이 상품은 시가총액 상위 200위 종목 가운데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상위 30위 이내 종목에 투자하는 ETF로 분배금이 주당 730원으로 책정돼 분배율 6.03%를 기록했습니다.




이달 분배율 6%대를 기록한 것은 이 상품이 유일합니다.




이어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OSEF 고배당'(5.82%)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은행'(5.72%)이 각각 분배율 2위, 3위를 차지했습니다.




ETF는 주식, 채권 등 편입 자산을 통해 발생한 이자, 배당 등 수익을 일정 주기로 분배할 수 있습니다.




주로 1·4·7·10월 마지막 영업일이 지급기준일입니다.




이달 분배금 지급기준일은 지난 28일이므로, 주식과 마찬가지로 지급기준일 2거래일 전인 이달 26일까지의 보유분에 대해 분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 분배금 지급일은 다음달 2∼3일입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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