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벌어보려다...증시 급락에 작년 마진콜 90% 급증
강인선 기자(rkddls44@mk.co.kr)
입력 : 2023.01.13 15:17:57
입력 : 2023.01.13 15:17:57
지난해 금융시장이 변동성 확대로 마진콜 등이 급증하며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보관금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에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증거금) 보관금액은 20조2868억원으로 2021년말 9조4621억원 대비 114.4% 증가했다.
예탁원이 보관 또는 관리하는 담보는 파생상품의 시가평가 금액 변동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손실에 대비하는 흔히 마진콜이라 불리는 ‘변동증거금’과, 거래상대방의 계약 불이행 시 포지션을 청산하는 동안 발생하는 손실을 대비하는 ‘개시증거금’으로 나뉜다.
변동증거금 보관금액은 17조4634억원으로 2021년 말 대비 90.9% 늘었고, 개시증거금 보관금액은 2조8234억원으로 797.5% 늘었다. 예탁원은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해 변동증거금이 증가하고, 지난해 개시증거금제도가 본격적을 시행되면서 담보 보관금액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장외파생상품거래에 참가하는 금융기관들은 개시증거금 납부 면제한도가 초과하면서 개시증거금을 납부하기 시작했다. 또 9월부터는 개시증거금 의무 교환 적용대상이 ‘장외파생거래 잔액 70조원 이상’인 72개사에서 ‘10조원 이상’인 121개사로 늘어났는데, 이와 함께 증거금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자산별로는 채권이 15조1446억원으로 전체 담보의 74.6%를 차지하고, 그 외 상장주식 4조3350억원(21.4%), 현금 8천72억원(4.0%)으로 구성됐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에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증거금) 보관금액은 20조2868억원으로 2021년말 9조4621억원 대비 114.4% 증가했다.
예탁원이 보관 또는 관리하는 담보는 파생상품의 시가평가 금액 변동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손실에 대비하는 흔히 마진콜이라 불리는 ‘변동증거금’과, 거래상대방의 계약 불이행 시 포지션을 청산하는 동안 발생하는 손실을 대비하는 ‘개시증거금’으로 나뉜다.
변동증거금 보관금액은 17조4634억원으로 2021년 말 대비 90.9% 늘었고, 개시증거금 보관금액은 2조8234억원으로 797.5% 늘었다. 예탁원은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해 변동증거금이 증가하고, 지난해 개시증거금제도가 본격적을 시행되면서 담보 보관금액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장외파생상품거래에 참가하는 금융기관들은 개시증거금 납부 면제한도가 초과하면서 개시증거금을 납부하기 시작했다. 또 9월부터는 개시증거금 의무 교환 적용대상이 ‘장외파생거래 잔액 70조원 이상’인 72개사에서 ‘10조원 이상’인 121개사로 늘어났는데, 이와 함께 증거금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자산별로는 채권이 15조1446억원으로 전체 담보의 74.6%를 차지하고, 그 외 상장주식 4조3350억원(21.4%), 현금 8천72억원(4.0%)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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