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임직원 패밀리데이 개최…가족친화제도 '눈길'
입력 : 2023.05.04 15:36:26
제목 : 대한항공, 임직원 패밀리데이 개최…가족친화제도 '눈길'
본사 격납고, 대형 놀이공간 탈바꿈...임직원 이름 새긴 래핑 항공기 공개
가족 초청 행사 외 효도항공권 제공 등 운영폭 확대…"소속감·자긍심 고취"[톱데일리] 대한항공이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해 눈길을 끈다. 임직원 가족들을 위한 행사 등을 통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복안이다.
대한항공은 최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 초청 '패밀리데이(Family Day)'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위기를 함께 극복한 임직원과 가족을 회사로 초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화합을 도모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본사 개방 패밀리데이는 지난 2019년 첫 시행 이후 코로나 여파로 4년 만에 재개됐다. 약 8600명이 참석했다.
테마파크로 꾸며진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는 어린이용 놀이 기구와 포토부스, 페이스페인팅, 푸드트럭 등 가족들을 위한 대형 놀이공간과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어린이 안전 교육과 기내 응급 처치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한선수, 정지석 등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선수단의 사인회와 사인볼 증정 이벤트도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임직원 2만318명의 이름으로 'Our Pride, We are Korean Air' 슬로건을 새긴 래핑 항공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내부까지 공개된 래핑 항공기는 행사기간 격납고에 전시돼 참석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임직원 전원의 이름과 자부심이 담긴 '보잉 777-300ER' 항공기는 향후 전 세계 하늘길을 누빌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가 가족 간 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 됨과 동시에, 직원들에게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임직원 가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예비 초등생 자녀 대상 입학 선물 제공 ▲어린이날 및 크리스마스 기프티콘 증정 ▲객실승무원 대상 가족 초청 행사 ▲만 60세 이상 부모 또는 배우자 부모 대상 효도항공권 제공 등이 일례다. 대한항공은 향후에도 다양한 가족친화제도 운영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기업문화를 적극 조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톱데일리
권준상 기자 kwanjjun@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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